■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br />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김정은 위원장이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는전용 열차를 타고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고있습니다. 6년 8개월 만의 중국 방문이자 김정은의 첫다자외교 무대이기도 한데요. 북중러 밀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김정은이 중국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선 같은 것도 알려진 게 있습니까? <br /> <br />[차두현] <br />지금 어제 오후죠. 어제 오후에 평양을 출발을 해서요. 북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오늘 새벽에 지금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반적인 시간, 한 20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그러면 아마 빠르면 오늘 오후일지 일찍 베이징에 도착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br /> <br /> <br />김정은이 전용기도 있는데 전용기 말고 이렇게 열차를 선택한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br /> <br />[차두현] <br />그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제부터는 간단하게 김정은이라고 하겠습니다. 김정은이 그동안 열차도 이용하고 비행기도 이용하고 둘을 이용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비행기 같은 경우에는 참매 1호라고 되고 있는데, 전용기가 이게 구형이고 오래됐거든요. 그런데 이번 전승절 행사가 다자 행사란 말이에요. 다자행사라는 면에서는 이게 밖에 내보이기는 조금 아무래도 좀 위신상 안 좋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요. 또 전용열차 같은 경우에는 워낙 이게 공격 가능성에 대한 방비가 잘 되어 있고 또 워낙 무장이 튼튼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도 활용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과거에 하노이 미국 회담할 때는 그 당시 기록을 보면 66시간 걸렸거든요. 거의 사흘에 걸쳐 간 거예요. 이게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20시간 걸립니다마는 이것도 사실 이동거리로 보면 만만한 거리는 아니에요. 올해 10월 10일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이거든요. 그리고 내년 초가 북한 노동당 9차 당대가 예정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인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는 김정은 모습을 부각하기 위해서 열차가 적절하다고 생각했겠죠. <br /> <br /> <br />안전상, 위신상 또 홍보상 이... (중략)<br /><br />YTN 차두현 (chocoic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2065009383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